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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담배가 대량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습니다. 담배인삼공사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장삿속이 그런 일을 가능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에서 양석현 기자입니다.


⊙ 양석현 기자 :

유흥업소 당구장 등지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다 압수된 담배입니다. 국산 디스와 외국산 담배 등 20여 종 담배 6,300여 갑입니다. 시가로 700여 만원 어치입니다. 무허가 판매상인 주 모 여인 등이 서울의 중간상인 김 모 씨로부터 공급받은 2만여 갑 가운데 일부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주 여인은 1,100원 짜리 디스 한갑을 1,000원에 공급받아 1,070원에 되파는 수법으로 유통질서를 파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판매상인 :

현찰 장사하고 많은 자본 안 들이고 조금 가지고 할 수 있다는 거


⊙ 양석현 기자 :

담배 소매업을 해온 중개상인 김 모씨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담배인삼공사로부터 3만4천 갑을 공급받아 불법 유통 시켜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배인삼공사가 실제 판매량에 관계없이 주문량을 모두 공급하면서 가능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담배 소매인 지정권을 남용해 담배 유통질서을 흐리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 일부에선 직원들까지 소매인으로 지정해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국무조정실 관계자 :

세수 증대 위해 내 고장 담배 판매 운동을 벌여 중간상인에게 대량 유통시킵니다.


⊙ 양석현 기자 :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