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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혼란스러운 국내 상황 속에서 대통령직에 대해 흥미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민주당의 탄핵 추진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앞장서서 싸우면서 대통령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 이후엔 무기력한 모습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대통령으로서 충분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내가 더 어떻게 해야 충분해지는 것이냐'는 취지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자신이 아무리 훌륭한 업적을 세워도 언론은 긍정적인 기사를 쓰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전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구체적인 전략을 짜는 대신 자신이 재선에 실패할 경우 코로나19 사태를 촉발한 중국과 경제 봉쇄, 민주당 탓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패배자'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천성상 선거가 다가오면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공화당 소속인 탐 콜 하원의원은 "19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할 때가 지금보다 훨씬 더 무기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