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택 지원 종료 우려에 하락 _암호화폐 획득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주택과 은행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으로 9천 9백선도 무너졌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04포인트, 1% 떨어진 9,867을 기록했습니다. 9천 9백선도 무너지며 2주전 수준으로 후퇴한 것입니다. 나스닥도 0.5%, S&P500은 1.1% 하락했습니다. 버라이존과 코닝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몇가지 악재가 겹쳤습니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주택세제 지원이 연장되지 않고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택.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뱅크 어브 어메리카의 증자 가능성과 대형 은행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은행주들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로 유가와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자 관련되는 에너지와 상품주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2.3% 내린 78달러 68센틀 기록해 이달 들어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금융위기에 앞서 이를 경고했던 뉴욕대의 루비니 교수는 달러화의 하락추세가 반전될 경우 달러를 빌려 투자해 온 세계 자산시장은 붕괴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