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탑승한 사고차량 운전수, 음주에 과속운전_포커로 부자가 된 배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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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를 비명에 가게 한 교통사고는 운전사의 음주운전에 지나친 과속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승용차를 몰던 운전사는 혈중 알콜농도가 허용치를 세배나 넘는 만취상태였고, 또 시속 190km를 넘는 과속운전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주운전과 과속에 살아남을 장사는 세상 어디에 없다는 그런 교훈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국제부 유석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석조 기자 :

과속으로 달리던 밴츠 승용차는 터널에 들어서면서 중심을 잃고 왼쪽 중앙기둥에 부딪힙니다. 오른쪽으로 튕긴 승용차는 다시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고 터널 중앙에서 전복됩니다. 부서진 승용차 속도계에 나타난 사고 당시의 속도는 196km, 터널안 제한속도 50km에 비하면 4배에 가까운 속도입니다. 게다가 운전사는 도저히 운전할 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중 알콜농도가 법적 기준치 0.05를 무려 3배 이상 초과한 0.175, 파리 검찰은 가히 범죄적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힘슨 (보스턴대 공중의학과) :

0.02-0.04로도 제대로 운전할 수 없고 0.175면 사고 발생이 3백배나 됩니다.


⊙유석조 기자 :

운전사는 독일의 벤츠사에서 방탄차 운전 등 특수 보안훈련을 받은 숙련된 기사였지만, 술과 과속앞에서는 사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승용차 뒷좌석에 앉았던 다이애나와 파예드는 안전벨트까지 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악착같이 따라붙는 파파라치에다 지나친 음주와 과속, 게다가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은 실수가 다이애나를 잃게 한 원인이 됐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