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호우특보...2명 사망·실종 _요새가 이겼어_krvip

대구·경북 호우특보...2명 사망·실종 _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무엇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하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도 이시간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 금호강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교 기자! (네, 대구 금호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금호강변은 어젯밤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자정부터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또 큰 비가 계속되던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에도 저녁부터 시간당 강수량이 10밀리미터 정도로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읍면별로 간간히 2,30밀리미터의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호우특보는 그대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는 경북 울진이 221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봉화 208, 울릉 166, 영주 180, 대구 82mm 등입니다. 이번 비로 첫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문경시 율수리 997번 지방도로에서 45살 이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폭우에 불어난 소하천에 휩쓸려 이씨가 숨지고 동승자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계속되는 비로 안동 임하댐 수위가 현재 152미터로 위험수위인 154미터에 육박하고 있어 조금 전 2시부터 수문을 개방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5.7미터인 낙동강 수위가 새벽 4시부터 주의보수위인 7.5미터를 넘을 것으로 보여 낙동강에는 새벽 한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울진과 영양 두곳에서 주택 4채가 파손됐고 울진군에서는 농경지 38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대구시 달성군 성산리 대동공업 지하차도 등 대구와 경북에서 모두 11곳의 도로가 통제된 상탭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80에서 160밀리미터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금호강변에서 KBS뉴스 이재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