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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대 할머니와 동행했던 심부름센터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유기치사 혐의로 B 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 10일 새벽 A 씨(83)를 차량에 태워 안산 대부도로 데리고 온 뒤 A 씨가 바닷가로 향하는 것을 막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A 씨로부터 헤어진 아들을 찾아달라며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으로 사건 당일 대부도로 가자는 부탁을 받고 A 씨와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B 씨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25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A 씨를 내려준 뒤 얼마 안 있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A 씨가 숨진 경위에 대해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