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화재, 120여명 사상 _텍사스 홀덤 포커를 플레이하세요_krvip

오늘 오전 9시 55분쯤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 진입중이던 전동차에서 불이 나 1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승객 57살 이모씨 등 6명이 숨지고 백 2십여명이 다쳤으나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전 10시 15분부터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아직까지도 연기가 나오고 있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때문에 주변 대구역과 반월당역을 통해 현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오늘 불은 56살 김모씨가 지하철 중앙역에 진입중이던 전동차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질러 일어났습니다. 김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대구 조광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