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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 뉴욕 증시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와 금값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거래를 마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186.79포인트, 1.52% 상승한 12,453.54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2.1% 오른 2,802.51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1.35% 상승한 1,330.36을 기록했습니다. 인텔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했고, 야후의 실적도 예상치를 웃도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달러 가치는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미국의 석유 재고량이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 올라 1배럴에 111.4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안전 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뉴욕 시장에서 금값이 사상 처음 1온스에 15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오늘은 런던 시장에서도 장중 한때 1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뉴욕 시장에서 금값은 1온스에 1498.90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