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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를 뒤흔든 '매도프 금융 다단계 사기 사건' 이후 허술한 미 금융감독 체계에 대한 비난이 또다시 일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매도프의 고수익에 대한 의혹제기와 고발이 잇따랐는데도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그의 사기행각을 눈치채지 못했다며 금융당국의 감독능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매도프에 투자했다 피해를 본 영국 투자펀드 '브램딘 얼터너티브'도 이번 사기사건을 '금융 시스템상의 실패'로 규정했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매도프의 헤지펀드를 조사한 적이 없었던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월가 거물인 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은 500억 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 이른바 '폰지 사기'를 친 혐의로 지난 11일 미 연방수사국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