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강원 미시령 옛길 이틀째 통제 _그레폴리스 확장 슬롯이 뭔가요_krvip

강원도 고성과 인제 등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최고 12㎝의 눈이 내린 가운데 23일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 차량운행이 이틀째 전면통제 됐다. 경찰은 미시령 정상에 전날 밤부터 8㎝의 눈이 쌓인 데다 계속 내려 고성군 토성면 원암초소~인제군 북면 용대삼거리 13㎞ 구간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한채 인근 미시령 터널 등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설악산 중청봉 12㎝, 향로봉 3.9㎝, 대관령 1㎝ 등의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려 속초 13㎜, 강릉7.5㎜, 동해 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고성과 속초 양양 인제 평창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동해중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밤늦게까지 5~10㎝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는 물론 눈길이나 빗길 차량운행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