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부인 등 4명 살해한 20대 사형 확정 _베토 카레로 일기 예보 일요일_krvip

대법원 제2부는 오늘 자신의 부인을 비롯해 동거녀와 그 아들 등 모두 4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5살 고모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이해관계에 배치된다는 이유만으로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해한 피고인의 범행은 더 이상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며,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돼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씨는 지난 97년 이혼을 요구하는 부인을 목졸라 살해한데 이어, 2년뒤인 지난 99년엔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동거녀와 동거녀의 아들, 그리고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박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