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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니는 유아들이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참 좋아해요"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종일반에서 활동하는 할머니 자원봉사자 수를 대폭 늘려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작년 66개 유치원 종일반에서 실시한 할머니 자원봉사 활동이 교사와 유아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올해는 114개 유치원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앞서 2006년에 유아와 할머니를 위한 '유아-중고령 협력망 구축사업'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명칭을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 사업'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부터 홈페이지(www.dge.go.kr)에 사업내용과 자원봉사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24일 자원봉사자 배치를 원하는 114개 유치원을 공고한다. 할머니 자원봉사자들은 1명씩 유치원에 배치돼 하루 4시간씩 교사를 도와 유아들에게 책 읽어주기, 요리활동, 도서대출 등을 하며 손씻기, 이닦기, 대소변돕기 등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하게 된다. 모집 대상자는 50~60대 여성으로 선발된 인원에 대해 내달 4일 소정의 교육을 거쳐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하고 하루 2만원씩 월 40만원(20일 기준)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시교육청 김이균 초등교육과장은 "3세대 하모니사업을 통해 할머니들은 사회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을 이룰수 있고 맞벌이부부에게는 육아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