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행복,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_포커허드가 최고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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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의 첫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 봄 기운이 물들고 있습니다. 돌담길을 천천히 거닐며 느림의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시작됐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남 완도에서 뱃길로 40여 분을 달리자 슬로시티 청산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굽이굽이 돌담길 사이로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지고, 층층의 다랑이 논에서는 파란 보리가 익어갑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에 나들이객들은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여유로움을 즐깁니다. <인터뷰>정규모(경북 포항시) : "좋은 풍광도 보고, 슬로시티를 천천히 걸으면서 좋은 풍경도 감상하면서 와이프와 함께 여행해서 마음도 푸근하고" 봄 정취 가득한 청산도에서 걷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세계 슬로길 1호로 인증한 11개 코스를 걸으며, 특산물로 만든 슬로푸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순영(서울 노량진동) : "슬로길이 너무 예뻐요. 산책로처럼 힘들지 않고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좋고, 편안하고," 느림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슬로 걷기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