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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2차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측도 이에 맞서서 어제 첫 모임을 갖고 조만간 의견서를 내기로 해서 양측의 법리공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어제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2차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대리인단은 답변서에서 당시 야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공공연히 투표를 강요한 데다 투표도 일방적으로 마쳐 표결권을 침해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것은 계획적이고 능동적인 행위가 아닌 만큼 선거법 위반이 아닐 뿐더러 측근비리 또한 대통령이 재직 중 직접 한 행동이 아니어서 탄핵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대통령 대리인단 간사): 탄핵의 어떤 절차, 다음에 탄핵사유에 대해서 조금 더 법률적인 그런 접근을 했습니다. ⊙기자: 이에 맞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도 어제 모임을 갖고 오는 29일쯤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 위원단은 당시 대통령의 발언은 엄연히 공무집행중 일어난 것으로 보고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그 동안 대통령이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모든 발언들을 문제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무부도 오늘 오후 탄핵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낼 계획이고 변협과 민변도 조만간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