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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오는 7월 착공될 대구 지하철 건설 방식이 객차 6량의 중형전철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교통부는 총 공사비 가운데 20%를 공채 발행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채 발행을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박남훈 기자입니다.


박남훈 기자 :

그동안 대구 지하철 건설방식을 놓고 프랑스의 경철도 도입문제를 검토해 왔던 교통부는 부산 지하철 시스템과 같은 중형 전철을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백남근 (교통부 도시 교통국장) :

대구시의 오는 2천년까지의 인구 증가율을 감안할 때 소형보다는 부산지하철 규모의 중형전철의 시스템이 적정하다고 판단해서 중형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또한 이미 부산지하철을 중형전철로 건설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축적된 우리 기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남훈 기자 :

대구지하철을 객차 6량으로 편성된 중형 전철로 건설할 경우 한 시간에 4만8천명을 수송할 수가 있어 경철도의 3만명에 비해 60%를 더 수송할 수가 있습니다.

교통부가 확정한 대구지하철 노선은 안심에서 동대구역, 반월당을 거쳐 월배로 이어지는 27.6km의 1호선을 오는 95년 완공하고 2호선인 부산 성서간 23.6km는 5100억원의 공사비로 오는 97년에, 그리고 범물에서 명덕네거리, 팔달교, 칠곡으로 이어지는 3호선 21.5km는 오는 2001년에 완공됩니다.

교통부는 대구지하철 1,2,3호선의 총 공사비 1조9천억원 가운데 20%를 공채 발행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올해 초 300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채 발행을 승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