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사망 근로자 23일 장례절차 합의_아름다운 섬의 포커 하우스_krvip

현대 제철 당진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외주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50살 이 모 씨의 장례식이 내일(23일) 치러집니다.

현대제철과 1년간 컨베이어벨트 관리 계약을 맺은 외주업체는 유족과 내일 이 씨의 장례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내일 오전 6시 반 당진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제를 한 뒤 당진시 송악읍의 고인 숙소 앞에서 노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20일 오후 5시 20분쯤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 작업을 하다가 새 부품을 가지러 간 뒤 주변의 또 다른 컨베이어벨트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