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보인 대통령, “위로 받고 갑니다” _퀴나 베팅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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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홀트 일산 요양원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 합창단의 노래 공연을 보고 눈물을 보이면서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화창한 일요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홀트 일산 요양원을 찾았습니다. <효과음> "안녕하세요! / 안녕~" 손가락, 발가락이 6개로 태어나 최근 수술을 받은 윤성이는 대통령 내외가 품에 안자 반가운듯 힘찬 몸짓을 합니다. 이 대통령은 '리틀 추성훈'이란 별명을 가진 영훈 군 다리를 주무르면서 곧 나을 것이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 이 대통령 내외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초청을 성사시킨 합창단은 진짜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로 감동적인 노래를 선물했습니다. <효과음> "얼굴 지푸리지 말아요" 이들의 공연에 먼저 김윤옥 여사의 눈에 물기가 비쳤고 애써 참아내던 이 대통령도 끝내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닦았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 "여러분들 노래가 가슴속 영혼에서 나오는 소리 같이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기념 촬영을 마치고 직접 만든 컵을 선물 받은 이 대통령 내외는 오히려 이번 방문이 위로받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 내외는 장애인 농구단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