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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늘 미국의 세제개편안 기대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 하락한 24,289.0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6포인트 높은 2,640.40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3.13포인트 오른 6,798.50에 움직였다.

시장은 세제개편안 추진 상황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주말 세제개편안을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가결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상원과 하원이 통합된 세제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법인세가 25%로 감소하면 S&P 500 기업 실적이 6.5% 개선되고, 법인세가 20%로 낮아지면 실적은 9.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0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수출이 정체되고, 수입이 늘어난 결과로 시장 예상보다 커졌다.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8.6% 확대된 48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망치 475억 달러를 웃돈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금융주 강세에도 소폭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결정 후 일부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한 57.34달러에, 브렌트유는 0.13% 상승한 62.53달러에 움직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