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거짓 진술 강요’ 수사 전 과정 감찰 _카지노 대사 펠릿_krvip

<앵커 멘트>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사건과 관련해 대검찰청 특별감찰반이 '제이유' 수사 전 과정으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도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특별감찰반은 서울동부지검 백모 검사의 '제이유'수사 과정 녹취록 내용 뿐 아니라, 제이유 전 수사 과정을 철저하게 감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백 검사의 '제이유' 수사 과정 녹취록은 지난해 9월 22일과 27일 이틀치지만, 그 이전과 이후의 수사 과정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있을 검찰 인사나 설 명절 등을 고려해서 졸속 감찰을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별감찰반이 '제이유' 수사 전 과정에 대한 감찰에 들어감으로써 최종 감찰 결과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어제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수사 수준의 철저한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감찰 결과 발표와 함께 검찰 수사 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도 덧붙였습니다. 대검은 중앙수사부와 기획조정부, 감찰부 합동으로 수사 방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