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그러진 폭염에 최대전력수요 하락…예비율 9.8%로 반등_이길 수 있는 최고의 복권 게임_krvip

오늘(25일) 폭염 기세가 잠시 누그러지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최대전력수요도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25일) 오후 5시(오후 4∼5시 순간전력수요 평균) 전력수요가 9천40만kW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고치인 전날의 9천248만kW보다 208만kW 줄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전력 공급 예비력은 890만kW, 전력예비율은 9.8%를 기록했습니다.

전날의 예비력 709만kW, 전력예비율 7.7%보다 비교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당초 전력거래소는 오늘 최대전력수요를 9천300만kW, 예비력 630만kW(예비율 6.8%)로 전망했지만 전망보다 260만kW 낮게 나왔습니다.

정부는 또 전력수급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 기업에 수요감축요청(DR)을 하지 않았습니다. DR를 하면 최대 420만kW의 전력 사용을 감축할 수 있다.

산업부는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 금요일(27일)부터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그전까지는 기업들이 휴가를 앞두고 막바지 조업에 집중하면서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대부분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조업에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에는 전력수요가 다시 피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