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생계비 대부사업 올해말까지 연장키로 _포커 승리의 손_krvip

정부와 여당은 계절적 요인으로 크게 늘어난 실업자들에 대한 취업과 생계지원을 위해 오는 4월에 종료될 예정이던 실업자 생계비 대부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이른바 맞춤 훈련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민회의 김원길, 자민련 차수명 정책위의장과 이기호 노동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특히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직업훈련제도의 보완을 위해 산업체의 인력수급 상황을 미리 파악한 뒤, 이에 맞춰 훈련을 시키고 채용하도록 하는 `맞춤 훈련제도 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올 상반기에 실업급여 수령이 끝나는 실직자들 가운데 일부에 대해 60일간 실업급여를 특별연장해주고, 고령자와 직업훈련을 받는 청소년 실직자에 대해서도 60일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급여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