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갈등 새국면…與 대통령 면담 요구 _베토 마블 블로그_krvip

당청 갈등 새국면…與 대통령 면담 요구 _낮은 예금 도박장_krvip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과 청와대가 무산됐던, 만찬일정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러나 개각을 둘러싼 여진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30여명이 대통령 면담과 개각 파동 책임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비서실장이 열린우리당사를 찾았습니다. 당의 반발로 미뤄진 청와대 만찬 날짜를 다시 잡는데 신임 당 의장을 예방하는 모양새를 갖춘 것입니다. <녹취>이병완(대통령 비서실장) : "시대환경이 변하고 정치문화가 변하는 과정에서의 과도기적 코스트(비용)랄까요... " <녹취>유재건(열린우리당 의장) : "출가한 분들 사이에 더 자주 왔다갔다 하고..." 만찬 날짜는 모레로 잡혔습니다. 비슷한 시각,초재선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갖고 당.청 관계 재정립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녹취>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 : "당정청 관계의 문제의식 공유와 대안 마련을 위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한다" 초재선 34명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녹취>김영춘(열린우리당 의원) : "문제가 없는 것처럼 그냥 봉합하고 넘어갈 수 없다" 당청간에 불협화음을 있게 한 책임자의 해명도 요구했습니다. 각료 제청권이 있는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재선 의원들의 대통령 면담 요구에 대해 청와대는 모레 당 지도부 만찬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가지 않겠느냐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오늘 당 동료 의원 전원에게 이해와 관용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