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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영신교회 관련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고, 지역 내 소규모 감염은 물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안상혁 기자! 대구, 경북 지역도 오늘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나왔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 경북에서는 3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와 경북 각각 16명입니다.

먼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영신교회와 관련해 신도 등이 연쇄 감염으로 대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북에서도 영신교회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도 경산에서 신도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대구 45명, 경북 10명으로 모두 55명입니다.

대구시는 영신교회와 관련한 전수검사는 대부분 마무리했지만, 연쇄감염으로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관련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고양 확진자와 접촉한 대구 북구 거주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남구와 북구 거주자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추가 확진자도 2명 발생했습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 상황도 한번 살펴보면요,

포항에선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7명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3명,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습니다.

경주에서도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고 영덕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종교행사를 비롯해 모임, 행사 등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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