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상승…다우 8,500선 회복 _가구 조립공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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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위기의 진원으로 꼽혀온 미국의 주택경기가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 이후 최고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폭등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덩달아 올라 배럴당 60달러에 바짝 접근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주택건설 업체의 체감경기가 지난해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최고수준이 됐습니다.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나타내는 미국 건설업의 체감지수가 한달 전보다 2포인트 오른 16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두달 연속 오르며 가장 높아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3년째 침체를 거듭해 온 주택경기의 회복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투자분위기가 확연히 살아났습니다. 로우스 등 주택건설 관련업종의 주가가 크게 올랐고, 골드만 삭스가 뱅크어브 어메리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은행주들 역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 등 고위 정책 당국자들이 잇달아 경제 안정론을 피력한 것도 투자분위기를 붇돋웠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35포인트 2.8% 올라 거래일 엿새만에 8천 5백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3.1%, S&P500지수도 3% 이상 올랐습니다. 경기회복 전망에 국제유가도 크게 올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9달러 3센트를 기록하며 지난 한 주간의 하락폭을 하루에 만회했습니다. 지난 한주 조정장을 거친 뉴욕증시는 주택지표의 개선으로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근거를 확인한 만큼 투자심리가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