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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여성의 낙태율이 사실상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시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총 19만7천46명의 임신부 가운데 낙태 수술을 받은 여성은 7만3천815명으로 전체의 37%였다. 2011년보다 8.6% 감소했고 2003년과 2000년에 비해서는 각각 19%와 22%가 줄었다. 2012년의 낙태율은 뉴욕주에서 낙태가 합법화된 1970년 이래 가장 낮은 것이지만 전국 평균치에 비해서는 여전히 2배로 높다. 하지만 낙태 반대론자들은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보수단체인 키아로스쿠로재단의 그렉 펀드스타인 대표는 "최근 4년간 낙태율 낮추기 운동을 벌였는데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데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0대 여성의 출산율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2012년에 아이를 낳은 10대 여성은 1천명당 23.6명으로 역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도(25.8명)보다 8.5%, 2003년에 비해서는 3분의 1이 줄었다. 시 보건부는 "자궁내 피임장치(IUD)를 비롯한 효율적인 피임기구들의 사용이 늘어난 것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IUD는 임신을 99%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종별 낙태율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2012년 현재 흑인 여성의 낙태율은 61%로 백인과 아시안(각각 14%)에 비해 무려 4배가 넘었다. 히스패닉은 35%였다. 시 보건당국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성교육과 효율적인 피임기구의 보급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