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유나이티드항공·WSJ 컴퓨터 이상…해킹 아닌듯_맥퀸 포키 게임_krvip

비슷한 시간대에 뉴욕증권거래소와 유나이티드항공, 월스트리트저널의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해 미국 수사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초동 조사결과 해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례적으로 주요 시설에서 동시다발로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미 국토안보부는 상호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컴퓨터 이상은 유나이티드항공에서 가장 먼저 발생했고, 문제가 해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증권거래소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내부 기술적 문제로 주식 거래를 일시 정지했다"면서 "이른 시간 안에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킹은 아니다"고 공지했습니다. 백악관과 미 재무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CNBC 방송은 당국의 수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CNN 에 출연해 "악의적 행위, 해킹의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