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상위 1%가 후원 수당 56% 차지_스포츠베팅으로 부자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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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업체 판매원들에게 지급된 후원수당의 56%를 상위 1% 판매원이 차지하는 등 판매원들의 수당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상위 1% 미만 판매원의 평균 수당은 4천308만 원인 반면 하위 40% 미만 판매원의 평균 수당은 만 7천 원에 불과해 격차가 무려 2천533배에 달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0개 다단계업체의 총매출액이 2조 5천334억 원으로 1년 전 2조 2천586억 원에 비해 2천748억 원, 1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1위인 `한국암웨이'가 전체 다단계업체 매출의 1/3인 8천54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 폐업 또는 등록취소된 23개사를 제외한 67개 업체의 지난해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8천9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수당을 받은 판매원 가운데 상위 1% 미만의 판매원이 지급받은 후원수당은 모두 4천541억 원으로 전체 후원수당의 56%를 가져가 후원수당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 시장규모는 2007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로 매출액 대비 후원수당 지급비율과 판매원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후원수당의 상위판매원 편중현상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