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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5집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범인은 아파트 현관에 자물쇠를 통째로 부술 만큼 대담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정용혁 씨는 집안을 둘러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장롱 서랍이 모두 열린 채 방안이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용혁(피해자): 패물들이 다 나와 있었는데 본 순간에 이미 다 없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인해 보니까 역시 하나도 안 남아 있더라고요. 전부 다 보증서 같은 것까지 다... ⊙기자: 같은 아파트의 옆동에서도 역시 안방에 있던 현금 70여 만원을 도둑맞았습니다. ⊙서순예(서울 문래동): 평소에 여기다가 통장하고 돈하고 넣어놓고 썼거든요. 어제 와서 보니까 문은 열려 있고 보니까 통장만 있고 돈 봉투만 빼갔더라고요. ⊙기자: 이처럼 어제 오후에만 이 아파트 단지 2개동에서 모두 5집이 털렸습니다. 대낮인데도 범인의 침입수법은 대담했습니다. 범인은 일단 집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이처럼 자물쇠 두 개를 통째로 빼내고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5집이 털리는 사이 이웃주민과 경비원 그 누구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경비원들이) 화장실에 갔거나 앞에 쓰레기를 정리하는 동안이나 부재 중에 들어가지 않았겠느냐(생각합니다.) ⊙기자: 경찰은 아직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낮 빈집 털이범들이 경찰의 허술한 방범망을 비웃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