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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사 당국이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승합차를 빌린 프랭크 제임스로 사실상 특정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발생한 총격 현장에서 총과 탄창, 도끼, 연막탄, 휘발유와 함께 승합차 열쇠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62세 흑인 남성인 프랭크 제임스가 필라델피아에서 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남성이 유튜브에 미국이 폭력이 만연한 인종차별적인 곳이라 비난하고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을 직접 비방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조사 중입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 체포를 위해 현상금 5만 달러 약 6천10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이에 앞서 12일 오전 8시 24분 뉴욕 지하철 N 노선 열차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으로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10명은 총에 맞았으며 이 중 5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뉴욕경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