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역 오늘 재개통 _나만의 카지노 게임 만들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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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19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현장 중앙로역이 보수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완전 정상개통됐습니다. 대구 중앙로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 ⊙기자: 김상배입니다. ⊙앵커: 정상운행 첫날인데 전동차를 이용하러 온 시민들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기자: 정확히 316일만에 재개통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 첫 전동차가 재개통된 중앙로역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그 뒤 10분에서 15분 단위로 전동차 운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 사장과 직원들이 직접 탑승해 각종 안전설비와 운영 상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대구 중앙로역은 지난 2월 18일 참사가 일어난 뒤 보강공사를 거쳐 10월 21일부터는 무정차 통과로 운영이 됐습니다. 그뒤 두 달여 만에 모든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오늘부터 정상운영을 다시 시작한 것입니다. 새로 개통된 중앙로역은 안전시설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화재시 대피경로 안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축광형 유도타일 2000장이 설치됐습니다. 또 출입구 수막 차단벽 등 승객 피난유도시설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그렇지만 중앙로역의 추모기둥 5개와 추모벽 그리고 전화부스 등은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그대로 보존됐습니다. 당초 새해부터 재개통될 예정이었던 중앙로역이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재개통된 것은 참사의 아픔과 부끄러운 기억을 해를 넘기지 않고 씻어내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중앙로역에서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