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 어제 평양도착…북한서도 생중계 _컨셔스 바디 카지노 ㅋㅋㅋ_krvip

뉴욕필 어제 평양도착…북한서도 생중계 _무료 빙고 카드 생성기_krvip

<앵커 멘트>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늘 저녁 북한 동평양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게 됩니다. 오늘 공연은 전 세계는 물론 이례적으로 북한에서도 생중계됩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필 하모닉 단원 백여 명과 취재진 등 268명이 어제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방북단 사상 최대 규모로, 북한에서는 송석환 문화성 부상이 나와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녹취> 로린 마젤(뉴욕 필 지휘자) :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뉴욕 필은 오늘 저녁 동평양 대극장에서 한 시간 반동안 역사적인 공연을 갖습니다. 오늘 공연에서는 미국, 북한 국가와 함께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 서곡' 등 세 작품이 연주됩니다. 또 앙코르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아리랑도 연주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는 물론, 매우 이례적으로 북한 전역에도 생중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에 앞서 북한 음악 학도들에게 미리 준비한 악기와 전자제품도 선물하고, 평양 음악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교실도 열 계획입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평양 모란봉 극장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과 실내악 협연도 갖게 됩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공연 관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공연이 지난 70년대 미-중간 "핑퐁외교"처럼,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