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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커피 전문점이나 백화점에 가 보면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쁜 디저트들이 많은데요. 몸무게를 생각하면 참아야 하겠지만 달콤함의 유혹에 빠진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디저트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품인지 음식인지, 손으로 직접 만든 초콜릿은 먹기 아까울 정돕니다. 앙증맞은 모양의 쿠키와 신선한 과일을 얹은 촉촉한 '타르트', 색색 가지 고운 빛깔의 '마카롱'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 현선진(직장인): "너무 예뻐서요. 여기 장식해 놓은 게 색깔도 너무 예쁘게 나오고." 달콤한 디저트에 향긋한 커피는 빼놓을 수 없는 짝꿍. <인터뷰> 오진영(직장인): "진하고 씁쓸한 맛이 디저트의 달콤한 맛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디저트 매출은 꾸준히 늘어 디저트 시장은 연간 천억 원대로 성장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변화에 발맞춰 커피 전문점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바뀌고, 백화점들은 아기자기한 디저트 매장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 쌀을 재료로 한 디저트가 등장했고 해외 유명 제과업체도 속속 우리나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르베(프랑스 제과업체 해외매장 총괄): "우리는 세계 25개국에 진출해있는 프랑스 베이커리 카페로 이번에 한국에도 새롭게 매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디저트가 식후 입가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호식품으로 떠오르면서 시장의 잠재적 성장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미(수원여대 제과제빵과 교수): "디저트 문화에 익숙한 10대, 20대가 주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디저트 시장도 더 다채로워지고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콤한 유혹, 화려하게 진화하는 디저트 시장이 소비자들을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