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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위축으로 이맘 때쯤이면 흔하게 나돌던 공짜 홍보용 달력들이 올해에는 보기도 힘들 정도로 귀해졌습니다. 송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말이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홍보용 달력들입니다. 기업체나 금융기관 등에서 대량으로 제작한 뒤 일반인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홍보용 달력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전주시내 한 달력 제작업체의 경우 연말 특수가 닥쳤지만 달력주문량이 지난해 연말에 비해 30%나 줄었습니다. ⊙유익승(달력인쇄업체 상무): 위축이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많이들 양도 줄고 예전같지가 않죠. ⊙기자: 불황이 계속되자 업체들이 주문량을 줄이거나 아예 만들지 않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허리띠 졸라매기는 소규모업체나 큰 기업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 홍보담당: 지난해 6천부 만들었는데 올해는 5천 5백부 만들 계획입니다. ⊙기자: 업체들이 실속을 중시하면서 달력도 귀한 선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호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