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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계란과 닭고기의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등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파트 값 오름폭이 8주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AI의 확산으로 공급량이 줄어든 계란, 이제 품절사태까지 일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최근 계란의 산지 출하량이 급감해 평소의 60~70% 수준만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평균 5% 인상됐던 대형마트 3사의 계란 판매가도 일주일만에 최대 5% 추가 인상됐습니다.

그 동안 AI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던 닭고기 매출에도 이상이 생겼습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면서 생닭의 산지 시세가 한 달 전보다 2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이 8주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전 주보다 0.01%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오름폭 0.02%보다 0.01% 감소했고, 8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든 수칩니다.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강화,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침체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계좌에 잠들어 있는 돈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잠들어 있는 금융 계좌가 5천500만 개, 금액은 1조4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1월까지 금융사들과 함께 휴면금융재산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휴면재산 유무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에서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