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 20,000 돌파…상승 랠리 언제까지?_포커 플레이어가 세계 타이틀을 획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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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에 속속 착수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에 곧바로 20,000을 넘어선 데 이어 상승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보조를 맞추면서 새로운 신기록을 예고했다.

이 시각 현재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0.67%) 오른 2,295.4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4.75포인트(0.80%) 높은 5,645.7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틀 연속 뉴욕증시가 고공행진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 등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해 온 2대 송유관 사업을 재협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개 사업은 미국에서 생산되거나 공급되는 원유를 늘려 미국의 에너지 독립에 기여하는 한편 에너지 비용 인하로 내수를 늘려 경제부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다우존스는 9%가량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7%와 8%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가 건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각종 거시경제지표가 나온 것도 이유였지만, 트럼프가 집권하면 성장 위주의 정책을 강하게 집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큰 몫을 했다.

트럼프는 선거 과정에서 10년 동안 1조 달러를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자하겠다고 했으며, 법인세 인하와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증시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다.

나임 아슬람 싱크마켓의 수석 시장전략가는 "다우지수가 20,000을 돌파하기를 기다려온 투자자들이 있다.

이들이 새로운 자금을 투자해 주가를 더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