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에 두번째 공장 착공 _스포츠 베팅 사이트 포르투갈_krvip

<앵커 멘트> 세계 자동차시장의 경연장인 미국에 우리나라의 두번째 자동차 공장이 세워집니다. 현대기아차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연산 30대 규모의 공장을 짓기 위한 기공식을 오늘 가졌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의 본산 미국에 현대기아차가 두번째 공장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떳습니다.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270만 평 규모로 조성돼 연간 30만대를 생산합니다. 올들어 시련이 있었던 정몽구 회장 부자가 함께 와서 미국시장 공략 의지를 확실히 했습니다. <녹취>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 두번째 공장이 완성되면 앨라바마 공장과 함께 연간 60만대 규모를 갖추게 되고 오는 2010년까지 미국내 자동차 판매를 165만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공장 조성으로 5천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게 되는 조지아주가 반색하고 있습니다. <녹취>퍼듀(조지아 주지사): "이 공장은 단일 투자로는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경제 프로젝트입니다." 현지 공장이 건설되면 무역마찰을 피하고 환율변화같은 대외적 악재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두번째 공장을 지으면서 본격적인 자동차 시장 석권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웨스트 포인트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