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일 이사장 “난자 1200개 이상 제공” _비디오를 보고 돈을 버는 방법_krvip

노성일 이사장 “난자 1200개 이상 제공” _원숭이 포키 게임_krvip

<앵커 멘트>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에게 이번 논문을 위해 제공한 난자가 900개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지난해 논문까지 합치면 모두 1200개 이상의 난자를 제공했다고 시인해 또 한번 파문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황우석 교수팀에 제공한 난자와 관련해 새로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노 이사장은 지난해 논문을 위해 제공한 난자는 모두 313개로 21명에게서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올해 연구에도 65명으로부터 900개 이상의 난자를 채취해 황 교수에게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황 교수가 논문에서 밝힌 것보다 5배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난자를 제공할 당시에는 황 교수팀이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믿었고 놀라운 연구성과에 자신도 흥분해 이런 사실을 잘 몰랐지만 최근 국가생명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자료를 정리하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노 이사장은 설명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따라서 황우석 교수가 2005년 논문에서 185개의 난자를 사용해 11개 줄기세포를 만들어 냈다고 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천 개가 넘는 난자를 사용하고도 줄기세포를 만들어 냈다는 증거가 희박한 이상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 세포를 만들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황 교수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