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2.5톤 트럭에서 불…차체 전소_캄피나 그란데의 베토 바르보사_krvip

어제(21일) 낮 12시 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의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2.5톤 트럭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나는 것을 운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차체와 차량에 실려 있던 음료 상자 등 화물을 모두 태우고 소방 추산 3천 300만 원 상당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조사에서 "주행 중 차량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등 이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배기다기관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