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신록...휴일 인파 북적 _심해낚시꾼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눈부신 신록...휴일 인파 북적 _포커 카드 규칙_krvip

⊙앵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실제로 요즘 어디를 가나 신록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녹음이 무르익어가는 5월 휴일의 풍경을 김기흥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푸른빛 일색인 5월. 녹음에 둘러싸인 산사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발랄한 초록빛을 따라 찾아간 산자락. 푸르름의 아쉬운 인사를 하듯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선 노인의 가슴에는 손자가 달아준 카네이션이 자랑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야외에서 펼쳐진 OX 퀴즈, 퀴즈를 풀기보다는 취재헬기에 반가운 인사를 먼저 합니다. 무릎까지 못물이 찰랑대는 논 위에서 일하는 농부들. 재봉틀로 옷감에 수를 놓듯 가지런히 모를 심습니다. 비료를 뿌리는 손길도 한결같습니다. 물결을 박차고 치솟은 고무보트. 보기에도 아찔합니다. 상쾌한 푸른 배경을 뒤로 하고 멋지게 비상하는 패러글레이딩. 하지만 끊임없는 발동작과 엉덩방아가 뒤따르는 고난의 스포츠입니다. 전국의 산과 들은 어느덧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의 한가운데에 들어서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