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아세안 수출 크게 늘어 _무료로 픽스를 얻을 수 있는 앱_krvip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주요국가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는 '아세안 주요 5개국 투자여건 비교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은 26억 8천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50%나 증가했고 아세안 주요 5개국에 대한 투자액은 48억 5천만 달러로 339% 증가하는 등 우리의 중요한 교역,투자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6월 1일부터 상품교역의 한-아세안 FTA가 발효됐고 투자와 서비스 분야에서도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완전 타결될 경우 이 지역에 대한 투자진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낮은 임금수준과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통신환경, 공항, 항만 등 비교적 잘 갖춰진 인프라 기반은 투자에 유리한 조건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높은 임금수준, 인도네시아의 다소 낮은 정치사회적 안정성, 자원개발 분야의 제도적 불투명성,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은 제약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