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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155명이 새로 임용됐습니다. 이들은 법조 분야에서 5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경력직 법관들입니다.

대법원은 오늘(20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신임 법관 임명식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임용된 법관들은 출신별로 검사가 15명, 법무법인 등의 변호사 71명, 국선전담 변호사 19명, 국가·공공기관 소속 14명, 사내 변호사 8명, 재판연구원 28명 등입니다.

올해 검사 출신 경력 법관은 2013년 1월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임 법관 명단에는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인 김서현 수원지검 검사(34·사법연수원 41기), '드루킹 특검팀'에 파견돼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을 수사한 이신애 의정부지검 검사(34·43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일하던 시각장애인 김동현 변호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판사는 역대 두번째 시각장애인 법관입니다.

신임 법관 중 사법연수원 수료자는 총 98명이고 이 가운데 44기가 6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는 57명이고, 이들 중에는 변호사시험 4기가 4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사법연수원에서 판결문 작성, 사건처리 사고 훈련 등 신임법관 연수를 받은 뒤 각급 법원에 배치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