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밀양 산불은 기후위기 증거”…“상시 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해야”_처리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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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철에 국한된 정부의 산불 대응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녹색연합은 오늘(2일) 성명을 내고 “1986년 산불을 기록한 이래 ‘6월’ 대형산불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잇따른 대형산불은 기후위기의 증거이며 그에 따른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밀양 산불 발생 사흘째인 오늘, 항공법상 문제로 산림항공헬기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특히 ”자치단체가가 산불비상 대책 기간에 빌린 민간헬기 계약 기간이 끝나 헬기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색연합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산불 재난을 봄철에 국한하지 말고 상시 대비할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이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사진 출처 : 녹색연합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