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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는 19일 추경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회의를 열어 1조 5천억원 규모의 추경 편성안을 논의한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오늘 고위 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계잉여금 5조원 가운데 지방재정 교부금 3조 5천억원을 제외한 1조 5천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이번 추경 항목에 건강보험 재정지원과 의료보호대상자 체불 미납액, 청년실업 대책비 등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특히 재해대책비가 가뭄대책 사용으로 3천억원 정도 남은 점을 감안해, 수해에 대비한 재해대책비를 확보하는 것도 추경 편성의 목적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끝)